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거절 숨겨진비밀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출범했죠.

처음 나왔을때만 하더라도 은행에 갈 일이 없어도 되니까 참 편하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또 곰곰히 제 패턴을 생각해 보니까 언제 은행에 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더군요.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게 새롭게 뭔가 나오면 반짝 치고 빠지는 것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요.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내용을 보면 정말 혹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은행에 가지않고 빠른 시간에 그것도 카드론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저리. 이정도면 왜 출범 이후 먹통이 되는지 상담원보다 신청자가 더 많은 놀라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지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만 보면 그럴듯 합니다.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신용등급이 1~8등급에 해당한다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만19세 이상으로 연체가 없다면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최소 50만원 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1년 365일 신청 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는데다 이자율도 3%대.

이렇게 괜찮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나 후기들을 보면 승인된 분 사례들 보다 거절된 분들의 하소연이 더 많이 보이는데요. 사실 이건 뭐 당연한거기도 합니다. 잘 받아서 이용하고 있는 분들은 굳이 불편하게 후기나 이런거 안남기는 분들 많죠.

근데 사람이라는게 나는 될 것 같은데 막상 안된다면 왠지 모르게 속았다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불만들이 많아지죠. 그런데 정말 이것 뿐 일까요? 

며칠전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고서 정말 놀랐는데요. 어쩌면 은행보다 더 빡빡한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는곳이 바로 카카오뱅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 이유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경우 승인률이 단 1%.. 


반대로 1~3등급인 분들은 이자도 낮고 기존 은행보다 더 마족스러울만한 조건으로 이용을 하셨을 겁니다. 다만 아쉬운건 8등급 까지 가능하다고 했으면서 낮은 승인률이죠. 이럴거면 처음부터 그냥 일반 은행처럼 5등급이나 6등급으로 컷을 해 버렸으면 애초에 이용이 안되는줄 알고 신청할일이 없으니까요.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거절 이유는 간단 합니다. 신용등급이 원인이 되는게 대부분 입니다. 5등급 까지는 간당간당하게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하라면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혹시라도 받으셨다면 정말 말 그대로 선택받은 1%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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