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6일 수요일

보금자리론 대출자격 쉽지않네요

내년에 당장 이사를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 입니다. 앞으로 반년 정도 남았다 하더라도 심적인 스트레스라고 해야 될까요? 8.2대책이 먼나라 이야기인것 같지만 막상 내돈 전부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더 그런것 같은데요.


거기에 저와 비슷한 서민들이 알아보는 아파트는 비슷한 수준이라서 오히려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부동산을 돌아다녀 봐도 제 마음에 쏙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것저것 비교를 하고 있긴 한데 보금자리론으로 대출자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연2.90%~3.15% 정도면 그래도 어찌됬던 버틸 수 있을지 않을까 해서요. 남의 돈 안빌리고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억단위가 땅에서 솟아나는것도 아니니 말이죠.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로 부부합산 소득은 7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6억원 미만읜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데 당연히 저도 그 밑으로 알아보는 중이고. 저같은 경우는 2억 4천만원 정도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거든요.


70% 까지 되니까 1억 6천만원 정도는 된다는 건데 이게 또 30년으로 평생 빚을 갚는다고 해도 매달 70만원 정도가 되네요. 더 놀라운건 이렇게 끝까지 약속을 지킨다고 한다면 이자가 거의 9천만원...

중도상환이 없이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보금리자론도 이정도 인데 이보다 더 높은 이자로 담보를 하신 분들은 정말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이건 제 생각인데, 매달 월급받고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5천만원 정도 빌리는게 적당해 보이네요. 1억만 되도 벌써 42만원에 아파트 관리비 내야되고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을 더해 보면 집을 사는게 왜이렇게 힘든건지 이해가 됩니다.

보금자리론 대출자격은 인터넷으로도 신청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위에 이자 나가는것 비교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최소한으로만 운영을 하는것이 어떤가 합니다. 일단 받아두고 갚아나가는건 너무 위험요소가 큰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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